검증 진행 중

이 이야기의 사실관계는 전기와 연구 자료로 확인했지만, 1차 사료 대조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래 출처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기록에서

알마 말러

1879–1964 · 1901–1911년 · 빈

작곡을 배우던 스물둘

작곡을 배우던 스물두 살 여자가 있었습니다. 알마 신들러입니다. 화가인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계부 밑에서 자랐으며, 빈의 예술가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사람이었습니다. 가곡을 백여 편 써둔 상태였다고 전합니다.

그해 그는 궁정오페라의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를 만났습니다. 열아홉 살 위였습니다. 빈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음악가였습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던 그해 겨울, 말러가 긴 편지를 보냈습니다. 스무 장에 가까운 편지였습니다.

그 편지에는 한 집에 작곡가가 둘일 수는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당신의 음악은 없고 나의 음악만 있어야 하며, 당신의 일은 나의 일을 돕는 것이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답해 달라고 했습니다.

알마는 그 편지를 읽고 며칠 앓았다고 자기 일기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받아들였습니다. 이듬해 두 사람은 결혼했습니다. 그는 작곡을 그만두었습니다.

그 뒤 팔 년

두 딸이 태어났습니다. 알마는 남편의 악보를 정리하고, 여름 작업실의 조건을 맞추고,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집안을 조용히 유지하며 지냈습니다.

1907년 큰딸이 성홍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네 살이었습니다. 같은 해 말러 자신도 심장 진단을 받았고, 궁정오페라의 자리에서도 물러났습니다.

그 시기에 대해 알마가 훗날 남긴 서술에는 자기 자리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다만 그 서술은 본인의 회고이고, 여러 대목에서 사실과 어긋난다는 지적을 오래 받아왔습니다. 그가 실제로 무엇을 겪었는지와 나중에 어떻게 정리했는지는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1910년

알마가 요양지에서 젊은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와 가까워졌습니다. 그로피우스가 보낸 편지가 실수로 말러 앞으로 배달되면서 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말러는 무너졌습니다. 그해 여름 그는 네덜란드로 가서 프로이트를 만났습니다. 네 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이야기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그해, 말러는 알마가 젊은 시절 쓴 가곡 다섯 편을 손봐 출판하도록 주선했습니다. 결혼할 때 그만두라고 했던 바로 그 일이었습니다. 구 년 만이었습니다.

그가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 스스로 설명한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그 시기에 그는 알마의 방에 꽃을 두고 편지를 남기기 시작했고, 자기가 무엇을 빼앗았는지 알겠다는 뜻의 말을 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오십삼 년

이듬해 1911년 말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쉰이었습니다.

알마는 그 뒤로 오십삼 년을 더 살았습니다. 화가 코코슈카와 지냈고, 그로피우스와 결혼했다가 헤어졌고, 작가 프란츠 베르펠과 다시 결혼했습니다.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갔고 1964년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작곡은 다시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그의 작품은 열일곱 편입니다. 그중 다섯 편이 말러가 마지막 해에 내보낸 것입니다.

그는 무엇을 했나

  • —결혼의 조건으로 제시된 요구를 받아들이고 작곡을 그만두었다.
  • —팔 년 동안 남편의 작업을 돕는 자리에 있었다.
  • —다른 관계를 시작했고, 그 사실이 알려졌다.

1910년 말러는 알마의 젊은 시절 가곡 다섯 편이 출판되도록 주선했습니다. 이듬해 그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마는 훗날 이 시기에 대해 여러 글을 남겼으나, 그 서술의 정확성은 오래 논쟁이 되어 왔습니다.

기록이 말해주는 것

  • 확인됨알마 신들러는 결혼 전 작곡을 배우고 여러 편의 가곡을 썼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Alma Mahler)
  • 확인됨결혼을 앞두고 말러가 보낸 편지에는 알마가 작곡을 계속하지 않기를 바라는 취지가 담겨 있었고, 두 사람은 1902년 결혼했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Gustav Mahler)
  • 확인됨1910년 말러는 알마의 가곡 다섯 편이 출판되도록 주선했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Gustav Mahler)
  • 확인됨1910년 말러는 지크문트 프로이트를 만나 상담을 받았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Gustav Mahler)
  • 해석알마가 남긴 회고는 이 시기의 주요 자료이지만, 여러 대목에서 사실과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Alma Mahler)

기록이 말하지 않는 것

  • 미상알마가 그 조건을 받아들일 때 실제로 어떤 생각이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 미상말러가 1910년에 태도를 바꾼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 미상프로이트와의 만남에서 오간 내용은 후대의 전언으로만 전하며 세부가 다릅니다.

기록이 없는 부분은 채우지 않습니다. 인용이나 문서로 확인되지 않는 한, 이 사람이 무엇을 느꼈는지는 쓰지 않습니다.

출처

  • 2차 · Encyclopædia Britannica — Gustav Mahler · 전기적 사실 확인에만 사용했습니다.
  • 2차 · Encyclopædia Britannica — Alma Mahler · 전기적 사실 확인에만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