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진행 중

이 이야기의 사실관계는 전기와 연구 자료로 확인했지만, 1차 사료 대조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래 출처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기록에서

찰스 디킨스

1812–1870 · 1830–1855년 · 런던

열여덟, 아직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때 디킨스는 아직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열여덟이었습니다. 몇 해 전 아버지가 빚 때문에 감옥에 들어갔고, 그때 열두 살이던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약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그 시절 이야기를 그는 평생 거의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습니다.

1830년 그는 사무실 서기로 일하며 속기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은행가의 딸 마리아 비드널을 알게 됩니다.

그는 삼사 년 동안 매달렸습니다. 편지를 썼고, 선물을 보냈고, 그의 집 앞을 서성였습니다. 자기 형편을 바꾸려고 속기를 익히고 기자가 되었습니다.

마리아의 집안은 이 관계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딸을 파리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마리아 본인의 태도도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관계는 끝났습니다.

디킨스는 훗날 이 시기가 자신을 만들었다고 여러 번 적었습니다. 인정받겠다는 마음, 지지 않겠다는 마음이 그때 생겼다는 것입니다.

1855년, 편지 한 통

이십 년이 지났습니다. 디킨스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결혼했고 아이가 아홉이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이제 마리아 윈터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디킨스의 답장에는 설렘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는 곧바로 답했고, 며칠 사이에 여러 통을 더 썼습니다. 그 편지들에서 그는 이십 년 전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자기가 그때 어떤 상태였는지, 그것이 자기 인생에 무엇이었는지를 씁니다.

마리아는 답장에 자신이 이제 뚱뚱하고 늙었다는 취지의 말을 미리 적어 보냈습니다. 디킨스는 그것을 겸손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따로 만날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만났습니다

만난 뒤 그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가 기억하던 사람과 앞에 앉은 사람은 같지 않았습니다. 이십 년이 지났으니 당연한 일이었고, 마리아는 그 사실을 미리 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그 뒤 디킨스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만남을 피했고, 편지도 뜸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무렵 쓰고 있던 소설에 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리틀 도릿』의 플로라 핀칭입니다. 주인공이 오래 그리워하던 첫사랑인데, 다시 만나보니 쉴 새 없이 떠들고 옛날 이야기를 자꾸 꺼내는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인물입니다.

그가 이십 년 동안 그리워한 것이 그 사람이었는지, 자기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절이었는지는 지금 우리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무엇이었든, 만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는 무엇을 했나

  • —이십 년 만에 온 연락에 곧바로 답장했고 따로 만날 자리를 마련했다.
  • —만난 뒤에는 거리를 두었다.
  • —그 경험을 소설 속 인물로 옮겨 썼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무렵 쓰던 소설에 이 경험을 반영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디킨스는 젊은 시절의 이 경험이 자신을 만들었다고 여러 차례 적었습니다.

기록이 말해주는 것

  • 확인됨1830년대 초 디킨스는 마리아 비드널에게 오래 구애했으나 관계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Charles Dickens)
  • 확인됨1855년 마리아가 먼저 연락해 두 사람이 다시 만났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Charles Dickens)
  • 확인됨재회 이후 디킨스는 관계를 이어가지 않았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Charles Dickens)
  • 해석『리틀 도릿』의 플로라 핀칭이 이 재회의 경험을 반영한 것으로 널리 읽힙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Charles Dickens)

기록이 말하지 않는 것

  • 미상마리아 비드널이 왜 이십 년 만에 연락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미상그가 이 재회를 어떻게 겪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 미상디킨스가 실망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그의 서술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기록이 없는 부분은 채우지 않습니다. 인용이나 문서로 확인되지 않는 한, 이 사람이 무엇을 느꼈는지는 쓰지 않습니다.

출처

  • 2차 · Encyclopædia Britannica — Charles Dickens · 전기적 사실 확인에만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