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진행 중

이 이야기의 사실관계는 전기와 연구 자료로 확인했지만, 1차 사료 대조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래 출처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기록에서

프란츠 카프카

1883–1924 · 1912–1917년 · 프라하 · 베를린

프라하, 1912년 8월 13일

친구 막스 브로트의 집에서 카프카가 펠리체 바우어를 처음 만났습니다. 베를린에서 온 회사원이었습니다. 그날의 만남은 몇 시간짜리였고, 카프카는 일기에 그의 인상을 그리 좋게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달 남짓 뒤 그는 첫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오 년 동안 편지가 이어집니다. 하루에 두세 통을 보낸 날도 있습니다. 남아 있는 것만 오백 통이 넘습니다.

첫 편지를 보낸 직후의 밤, 그는 단편 하나를 하룻밤에 다 썼습니다. 저녁 열 시에 시작해 아침 여섯 시에 끝냈습니다. 「선고」입니다. 그 작품을 펠리체에게 바쳤습니다.

카프카는 낮에 보험공사에서 일했습니다. 글은 밤에 썼습니다. 편지도 밤에 썼습니다. 그 오 년 동안 그가 쓴 대표작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프라하와 베를린은 기차로 여덟 시간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난 횟수는 편지의 양에 비하면 아주 적습니다.

편지에서 카프카는 결혼을 말하다가 결혼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하고, 다시 결혼을 말합니다. 자신이 글을 쓰려면 혼자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자기와 살면 불행해질 것이라고도 씁니다. 그러면서 답장을 왜 안 보내느냐고 씁니다.

한번은 그가 편지에서 이렇게 정리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지하실 가장 깊은 방에서 하루 한 번 음식을 문 앞에 놓아주는 삶이라고. 그렇게 쓰고서 결혼하자고 합니다.

두 번의 약혼, 두 번의 파혼

1914년 6월 두 사람은 약혼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7월,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파혼이 결정되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펠리체와 그의 여동생, 펠리체의 친구, 그리고 카프카의 친구가 함께 있었습니다. 카프카가 다른 여자에게 보낸 편지들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앉아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나중에 그 자리를 법정에 빗대어 썼습니다.

그로부터 두 주 뒤, 그는 『소송』을 쓰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아침 이유도 모른 채 체포되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편지는 완전히 끊기지 않았습니다. 1916년 여름에는 열흘을 함께 지냈습니다. 오 년 통틀어 가장 긴 시간이었습니다. 이듬해 7월 두 사람은 다시 약혼했습니다.

그해 8월 카프카는 각혈을 했고, 결핵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해 12월 두 번째 약혼도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그가 병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한쪽 목소리만 남았습니다

펠리체는 1919년 다른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두 아이를 낳았고, 나치를 피해 스위스를 거쳐 미국으로 갔습니다. 1960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카프카는 결혼하지 않았고 1924년 마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펠리체는 카프카의 편지를 평생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년에 형편이 어려워지자 그것을 팔았고, 1967년에 책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카프카가 받은 편지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오 년 동안 오백 통이 넘게 오간 대화에서, 지금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한쪽 목소리뿐입니다. 펠리체가 무엇을 썼는지는 카프카의 답장에서 짐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무엇을 했나

  • —만난 지 한 달 남짓 만에 편지를 시작해 오 년 동안 이어갔다.
  • —1914년 약혼했으나 한 달여 만에 파혼했다.
  • —파혼 뒤에도 서신을 완전히 끊지 않았고, 1917년 다시 약혼했다.
  • —결핵 진단을 받은 그해에 두 번째 약혼도 끝냈다.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펠리체는 1919년 다른 사람과 결혼했고, 카프카는 1924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편지는 펠리체가 보관하다 후대에 출판되었습니다. 카프카가 받은 편지는 남아 있지 않아, 지금 읽히는 것은 한쪽의 글뿐입니다.

기록이 말해주는 것

  • 확인됨카프카와 펠리체 바우어는 1912년 8월 프라하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오 년간 다수의 서신을 주고받았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Franz Kafka)
  • 확인됨두 사람은 1914년과 1917년 두 차례 약혼했고 두 번 다 파혼했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Franz Kafka)
  • 확인됨1917년 카프카가 결핵 진단을 받았고, 그해에 두 번째 약혼이 끝났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Franz Kafka)
  • 확인됨카프카가 펠리체에게 보낸 편지는 보존되어 후대에 출판되었으나, 펠리체가 보낸 편지는 전하지 않습니다.(Encyclopædia Britannica — Franz Kafka)

기록이 말하지 않는 것

  • 미상펠리체가 이 관계를 어떻게 겪었는지는 거의 알 수 없습니다. 그의 편지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 미상카프카가 결혼을 미룬 이유로 그가 편지에 적은 설명들이 실제 이유였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 미상두 사람이 실제로 만난 날이 정확히 몇 번이었는지는 자료마다 다르게 헤아려집니다.

기록이 없는 부분은 채우지 않습니다. 인용이나 문서로 확인되지 않는 한, 이 사람이 무엇을 느꼈는지는 쓰지 않습니다.

출처

  • 2차 · Encyclopædia Britannica — Franz Kafka · 전기적 사실 확인에만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