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진행 중
이 이야기의 사실관계는 전기와 연구 자료로 확인했지만, 1차 사료 대조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래 출처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기록에서
쇠렌 키르케고르
1813–1855 · 1837–1855년 · 코펜하겐
열넷과 스물넷
어느 집에서 키르케고르가 열넷의 레기네 올센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는 스물넷이었습니다. 부유한 관리의 딸이었습니다.
그는 삼 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미뤄두었던 신학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1840년 9월, 그는 레기네의 집으로 찾아가 청혼했습니다. 레기네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약혼한 바로 다음 날부터, 이 일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했다고 그는 훗날 적었습니다. 무엇이 잘못인지는 그 자신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고 믿은 어떤 어두운 것, 자기가 하려는 일, 결혼이라는 형태 자체 — 여러 가지를 들었지만 하나로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끝냈습니다
약혼한 지 두 달쯤 지났을 때 그는 레기네에게 반지를 돌려보냈습니다. 편지를 함께 넣었습니다.
레기네와 그 가족은 붙잡으려 했습니다. 레기네의 아버지가 직접 그를 찾아와 딸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전합니다. 레기네 본인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키르케고르는 오히려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파혼의 책임이 자기에게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일부러 나쁘게 처신했다고, 나중에 스스로 적었습니다. 냉담하게 굴고, 딴 사람인 척하고, 극장에 나타나 태연한 얼굴을 보였습니다. 레기네가 버림받은 쪽으로 남지 않게 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1841년 10월 약혼은 완전히 끝났습니다. 그는 며칠 뒤 베를린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일을 놓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에서 돌아온 뒤 그는 저술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몇 해 사이에 여러 권이 나왔습니다. 그 책들 여러 곳에 약혼과 파혼을 닮은 상황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결혼을 앞두고 물러서는 남자, 그 결정을 설명하지 못하는 남자가 계속 등장합니다.
일기에도 레기네에 대한 언급이 여러 해에 걸쳐 이어집니다. 길에서 마주쳤다는 기록, 교회에서 보았다는 기록, 인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1843년 레기네가 다른 사람과 약혼했다는 소식을 그는 알게 됩니다. 상대는 예전에 레기네의 가정교사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해에 나온 그의 책에는 그 일과 겹쳐 읽히는 대목이 있습니다.
1855년
그는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살면서 계속 썼고, 말년에는 교회와 정면으로 싸웠습니다. 1855년 마흔둘에 길에서 쓰러져 몇 주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언장에서 그는 자신의 재산을 레기네에게 남기려 했습니다. 십사 년 전에 자기가 끝낸 관계였습니다.
레기네는 그때 이미 결혼해 남편의 부임지를 따라 서인도제도로 떠난 뒤였습니다. 그 유산은 받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다만 그의 원고 일부는 받았습니다.
레기네는 그 뒤로도 오래 살았습니다. 만년에 사람들이 물었을 때, 그가 자신에게 무엇을 하려 했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합니다.
그는 무엇을 했나
- —청혼해 약혼했으나 두 달쯤 뒤 스스로 반지를 돌려보냈다.
- —상대와 그 가족이 붙잡았는데도 결정을 되돌리지 않았다.
- —상대가 버림받은 쪽으로 남지 않도록 일부러 자신이 나쁘게 보이도록 처신했다.
- —파혼 직후 베를린으로 떠났고, 이후 결혼하지 않았다.
약혼은 1841년에 완전히 끝났습니다. 레기네는 다른 사람과 결혼했고, 키르케고르는 1855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유언장에서 자신의 재산을 레기네에게 남기려 했습니다. 레기네는 이미 코펜하겐을 떠난 뒤였습니다.
기록이 말해주는 것
- 확인됨1840년 9월 키르케고르가 레기네 올센에게 청혼해 약혼했고, 1841년 10월 파혼했습니다.(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 Søren Kierkegaard)
- 확인됨파혼 직후 그는 베를린으로 떠났고, 돌아온 뒤 짧은 기간에 다수의 저작을 발표했습니다.(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 Søren Kierkegaard)
- 확인됨그의 일기와 저작에는 약혼과 파혼에 관한 언급이 여러 해에 걸쳐 반복해서 나타납니다.(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 Søren Kierkegaard)
- 해석그가 왜 파혼했는지에 대해서는 종교적 소명, 우울, 아버지와의 관계 등 여러 해석이 제시되어 왔고 하나로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 Søren Kierkegaard)
기록이 말하지 않는 것
- 미상파혼의 진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본인의 설명이 여러 갈래로 남아 있어 확정할 수 없습니다.
- 미상레기네가 이 일을 어떻게 겪었는지는 그의 기록으로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대부분 키르케고르 쪽의 서술입니다.
- 미상그가 파혼을 후회했는지 아닌지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의 글에는 두 방향의 서술이 모두 있습니다.
기록이 없는 부분은 채우지 않습니다. 인용이나 문서로 확인되지 않는 한, 이 사람이 무엇을 느꼈는지는 쓰지 않습니다.
출처
- 2차 ·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 Søren Kierkegaard · 전기적 사실 확인에만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