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진행 중

이 이야기의 사실관계는 전기와 연구 자료로 확인했지만, 1차 사료 대조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래 출처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기록에서

야마모토 마사코

1921–2022 · 1945–1956년 · 원산 · 제주 · 도쿄

원산, 1945년

일본인 여학생 하나가 배를 타고 현해탄을 건너왔습니다. 야마모토 마사코입니다. 도쿄의 미술학교에서 만난 조선인 화가를 찾아 원산으로 온 것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기 몇 달 전이었습니다.

그 화가가 이중섭입니다. 두 사람은 원산에서 혼인했습니다. 마사코는 이남덕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남쪽에서 온 덕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아들 둘이 태어났습니다. 마사코가 아이를 보고 이중섭이 그림을 그리던 그 몇 해가, 두 사람에게 있던 온전한 시간의 거의 전부였습니다.

부산에서 제주로, 다시 부산으로

1950년 겨울 전쟁이 났습니다. 마사코는 가족과 함께 원산을 떠나 부산으로 내려왔고, 다시 제주 서귀포로 갔습니다. 방 한 칸에 네 식구가 지냈습니다. 일본인이라는 것을 드러내지 않고 지내야 하는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이중섭은 게를 잡아 끼니를 때웠고 뒷날 게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마사코는 아이 둘을 데리고 그 시절을 났습니다.

1952년, 큰아이가 병이 났습니다. 마사코는 두 아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잠깐이었습니다 — 자리를 잡으면 이중섭이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닷새

이중섭은 오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들어갈 자격을 얻는 일이 그에게는 벽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편지를 썼습니다. 그가 마사코에게 보낸 편지가 백 통 가까이 남아 있습니다.

1953년 여름, 이중섭이 선원증을 빌려 일본에 갔습니다. 마사코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닷새쯤 머물다 돌아왔습니다.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뒤로 삼 년 동안 이중섭은 혼자 남쪽을 떠돌며 그렸습니다. 몸이 무너졌고 마음도 무너졌습니다. 1956년 서울의 병원에서 마흔에 혼자 죽었습니다. 아무도 곁에 없었습니다.

그 뒤 육십육 년

마사코는 도쿄에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재혼하지 않았습니다. 이중섭이 보낸 편지와 그림을 지켰고, 한국에서 사람이 찾아오면 그때 이야기를 했습니다.

2016년 그는 아흔다섯의 나이로 서울에 왔습니다. 이중섭 탄생 백 년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남편이 죽은 지 육십 년째였습니다.

야마모토 마사코는 2022년 도쿄에서 백한 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잠깐 떨어져 있기로 한 결정으로부터 칠십 년이 지나 있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했나

  • —전쟁 중에 두 아들을 데리고 먼저 일본으로 돌아갔다.
  • —떨어져 있는 동안 편지로 관계를 이어갔다.
  • —남편이 죽은 뒤 재혼하지 않고 그의 편지와 그림을 지켰다.

이중섭은 1956년 서울에서 마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야마모토 마사코는 2022년 도쿄에서 백한 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사코는 뒷날 인터뷰에서 그때 함께 남았어야 했는지를 여러 번 되짚었다고 밝혔습니다.

기록이 말해주는 것

  • 확인됨야마모토 마사코는 1945년 원산에서 이중섭과 혼인하고 이남덕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중섭)
  • 확인됨전쟁 중 가족은 부산과 제주 서귀포로 피난했습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중섭)
  • 확인됨1952년 마사코는 두 아들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갔고, 이중섭은 남았습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중섭)
  • 확인됨1953년 이중섭이 짧게 일본을 방문한 것이 두 사람의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중섭)
  • 확인됨이중섭이 마사코에게 보낸 편지가 다수 남아 있으며, 그는 1956년 서울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중섭)
  • 확인됨야마모토 마사코는 2022년 백한 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중섭)

기록이 말하지 않는 것

  • 미상이중섭이 일본으로 건너가려던 시도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 미상두 사람이 1952년의 결정을 두고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기록이 없습니다.
  • 미상마사코가 남긴 편지는 대부분 전하지 않습니다.

기록이 없는 부분은 채우지 않습니다. 인용이나 문서로 확인되지 않는 한, 이 사람이 무엇을 느꼈는지는 쓰지 않습니다.

출처

  • 2차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중섭 · 전기적 사실 확인에만 사용했습니다.